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지리산의 안녕과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가 1월 31일 10시에 남원시 부시장 등 관계 인사들과 마을주민 및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하여 구름도 쉬어간다는 남원시 산내면 와운(臥雲)마을에서 개최됐다. 지리산 천년송 문화보존회와 와운마을 주민 주관으로 열린 이번 당산 산신제는 산내 농악단의 터울림 공연을 시작으로 풍년과 주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이 행해졌고, 이어서 가족 소원빌기 행사로 소지(燒紙 : 흰 한지를 태워서 정화하고 기원하는 의식)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의 천연기념물 ‘천년송’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며, 와운마을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어 어우러지는 풍성한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다.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김제시는 지난 31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성주 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장 및 용역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관련 설계 및 사업 추진상황을 듣고, 각 분야별 기본설계 사업비 분석, 운영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보완 과정을 거쳐 설계를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에 착공하여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를 통해 저가치 재활용품을 재이용하는 자원순환형 기반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기존 재활용선별장 내에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국비 14억 7천만원을 포함한 49억 1천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인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김제 벽골제가 야간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30일,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안전개발국장, 관광홍보축제실장, 기획감사실장 및 담당공무원과 야간경관조명 개선사업 실시설계 용역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오후 6시경 벽골제 현장에 모여 야간 방문객 창출을 통해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벽골제를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지난해 김제시는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일환으로 조정래 아리랑문학관에 계절마다 꽃이 피는 초화류동산을 조성하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소나무를 모아 군락지를 만들어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안전사고 위험이 있던 단야루 주변 연못을 현대식 연못으로 재단장하고 분수와 함께 징검다리 설치를 통해 사진찍기 좋은 장소를 마련하여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9월 26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김제 벽골제를 야간경관 명소로 도약시키고자 정성주 시장을 중심으로 관계공무원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을 살펴보고 벽골제의 강점과 함께 부족한 요인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진안군이 농한기를 맞이해 활발하게 운영 중인 찾아가는 감염성 질환 예방 교육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월~2월 마을회관 및 경로당 50여 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성 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은 마을별로 직접 방문해 노인 결핵 검진 홍보와 기침 예절 및 봄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농촌 지역에서 자주 발병하는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발견이 쉽지 않고,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결핵의 주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매년 1회 결핵 검진과 기침예절을 통해 미리 예방해야 한다. 봄과 가을철 발생 가능성이 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풀밭에 눕거나 앉지 않기 △피부노출 최소화하기(팔토시와 장갑, 모자 등을 착용) △논과 밭에서 일한 후에는 옷을 털어 반드시 세탁하고 목욕하기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송미경 보건소장은“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미리 농촌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감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안군협의회는 31일 진안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결산 및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총회를 개회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안군협의회는 이날 적십자 특별 회원증을 증정하고 회원들의 적십자 봉사활동 내역을 공유함은 물론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힘찬 도약과 회원간 견고한 화합과 단결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전춘성 진안군수는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전춘성 군수는“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에 앞장서서 헌신하고 있는 적십자 봉사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진안군이 이러한 나눔 문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안군협의회는 각종 재난 시 구호활동 전개 및 연말 김장나눔 행사 등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 봉사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진안군이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안심식당 지정 신청 접수를 2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받는다. 지정 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중 식사류를 취급하는 업소 10개소로 진안군 홈페이지 안심식당 지정사업 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민원봉사과 위생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심식당은 ▲음식 덜어 먹기(개인 접시, 국자 등 덜어 먹기가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 장치(용품) 비치 등 4대 실천과제를 실천하는 식당을 말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식당 출입구에 안심식당 현판이 부착되고, 찬기, 집게 등 안전한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물품이 지원되며, 민간 포털 및 지도 앱(네이버·T맵 등)에 위치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진안군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44개의 식당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신규 10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은 진안군 민원봉사과(위생팀)로 신청을 하면 군의 현장 확인을 거쳐 지정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진안군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됨에 따라 코로나 19 백신 추가접종 독려에 나섰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 시행으로 실외에 이어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하도록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됐다. 하지만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과, 의료기관‧약국, 버스, 철도, 도시철도, 여객선, 도선, 택시, 항공기 등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보건소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으로 고위험군의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현재 군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booster-shot)을 적극 시행하고 있으며, 전북 전체 시・군 중 60세 이상 접종율은 3위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2차접종) 이상 완료자 대상으로 하며, 고위험군(60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시설 및 그와 유사한 시설 등)은 감염에 취약하므로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의 경우 요양시설, 정신시설, 장애인·노숙자 시설뿐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신동아고속관광 성흥수 대표가 고향 진안에 1,000만원을 쾌척했다. 성흥수 대표는 31일 진안군청을 찾아 진안사랑장학재단 장학금 500만원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성 대표는“고향 후배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하고 진안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음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며 “재경군민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진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 출신인 성 대표는 재경진안군민회장과 안천면 향우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특별시 강동구에서 운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건실한 기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그는 복지대상자 후원물품 전달,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나무심기 캠페인 등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며 지역사회에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타지에서 생활하면서도 진안에 대한 마음을 잊지 않고 고향발전을 위해 진안사랑장학금, 집중호우 피해 및 이웃돕기 성금 등을 기부하며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주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타향에서도 변치 않고 진안을 생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하여 살기 좋은 진안이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진안군이 청소년드림카드 대상자를 확대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도내 군단위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진안군 청소년드림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기존 만 13세~18세에서 만 8세~18세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거쳐 조례를 개정했으며 오는 3월부터 대상자를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진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소년으로 만 8세~12세 초등학생에게 월 3만원, 만 13~15세 중학생에게 월 3만원, 만 16~18세 고등학생에게 월 5만원을 포인트 충전카드 형태로 지원한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드림카드를 사용할 가맹점 부족으로 인한 청소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협의를 통해 기존 기타시설(카페, 음식점, 편의점 등)에 대한 사용제한을 지원금의 40%에서 70%로 상향조정했다. 면단위의 경우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인터넷 강의와 가맹점 등록이 어려운 교통수단(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등)에 대해 지출영수증과 청소년 소유의 통장사본을 첨부하여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현금으로 반환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에서 사용하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순창군은 군민의 잠재력 향상 및 취미개발을 위하여 상반기 군민사회교육을 2월부터 7월까지 5개월 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영과목은 ▲생활양재(초·중급) ▲광목자수 ▲기타교실 ▲도자기 공예 ▲미술아카데미 ▲노래교실 ▲댄스스포츠(초·중급) ▲서예교실 ▲사군자 ▲웰빙댄스 ▲라인댄스로 총 11과목으로 과목당 20명내외로 교육생을 모집중에 있다. 교육은 여성회관, 노인복지회관, 행복누리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교육 참여자는 2월 7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주민복지과 여성가족친화팀에 선착순 방문접수 하면 되고, 수강생 80% 미만 모집 과목은 폐강될 수 있다. 특히 군은 연말에 한 해 동안 교육으로 갈고닦은 수강생의 작품을 모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하여 취미생활에 따른 보람까지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양병삼 주민복지과장은“많은 군민이 군민사회교육에 참여하여 문화욕구 충족 및 자기개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호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민사회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주민복지과로 문의하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순창군이 지난 30일 옥천인재숙에서 최영일 순창군수와 옥천장학회 직원이 함께하는 새해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안병철 교무실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이승오 원장의 옥천인재숙 운영 현황 보고와 이사장의 당부의 말 전달 및 직원들의 건의 사항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오 옥천인재숙 원장은 “바쁘신 중에도 군수님께서 참석해주셔서 옥천인재숙이 나아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옥천장학회 전 직원이 똘똘 뭉쳐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옥천인재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에 새롭게 임용된 교육전문가인 이승오 원장과 안병철 교무실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교육과정과 발맞춰 옥천인재숙을 슬기롭게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며“앞으로 학생과 직원 복지 증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순창군이 소상공인의 애로 해소와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5억원 예산을 들여 사업장의 시설개보수, 노후장비 교체 등 사업장의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 지원사업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군민 체감사업이다. 지원금액은 사업장 내 화장실, 주방, 시설 인테리어 등 시설 증․개축사업비는 최대 2천만원, 사업장 주요장비, 주요비품 교체비 등은 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사업비의 50%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대표자가 순창군에 최근 2년 이상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있고, 2년 이상 계속하여 영업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사업자 선정은 신청서 접수기간인 오는 2월 20일까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 3월중 소상공인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특히 사업비 적정성에 대한 논란이 없도록 총사업비 2천만원 이상 사업비에 대해서는 설계 적정성 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시설개선 지원 사업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사회복지협의회는 3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기관장 및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군 담당자들과 협의회 관계자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해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 지원 및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등 협의회 운영 결과를 보고하고 2023년에 시행될 사업 등을 소개했다. 최훈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금년 1월부터 장수군 사회복지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지원을 위한 장수형사회복지수당이 지급됐다”며 “사회복지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행복장수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31일 세미나실에서 2023년 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 연시총회 및 여성리더 양상교육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시총회는 2023년도 사업계획 및 행사를 소개하고, 장수군 생활개선회의 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등 2023년도 활동의 시작을 알렸으며 농촌여성의 역량강화와 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또한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과제교육으로 천연화장품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생활개선회 회원분들의 다양한 활동과 노력들이 농촌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행복하고 화목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는 과학영농실천과 농촌여성의 지위향상에 앞장서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서 현재 8개회 3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회원 역량강화 교육과 연구회 활동을 비롯해 지역 봉사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2023년은 여자월드컵의 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도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있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울산에서 2023년 첫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대표팀은 2월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인 아놀드 클라크컵 참가를 앞두고 있다. 이 대회는 잉글랜드,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 여자축구 강호들이 나선다. 아놀드 클라크컵은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공동 개최되는 2023 FIFA 여자월드컵을 앞둔 전초전이다. 한국은 여자월드컵 본선에서 콜롬비아, 모로코, 독일과 H조에 묶였다. 피지컬과 기량이 좋은 유럽팀과 경쟁한다는 것은 여자월드컵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소집훈련도 자신들이 가진 가능성을 모두 보여주기 위한 준비인 셈이다. 콜린 벨 감독은 30일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훈련 전 인터뷰에서 “2023년 첫 소집인 만큼 많은 기대가 된다”면서 “오전 훈련으로 스타트를 잘 끊었다. 선수들이 A매치 소집 기간보다 조금 더 일찍 들어와서 같이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유럽팀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