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인천남동청년회의소(회장 정수환)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500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및 생필품 꾸러미 등을 기탁받았다고 29일 전했다. 기탁받은 남동구 기탁받은 지원금 및 후원(금)품은 간석1~4동, 남촌도림동에 각각 홀몸노인 생필품 꾸러미와 집수리 지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인천남동청년회의소 정수환 회장은 “앞으로도 인천남동청년회의소는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듯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 주신 인천남동청년회의소 회장님과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주신 지원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인천남동청년회의소는 청년들이 모여 지역사회 개발, 사회공헌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청년회의소의 지역 조직으로, 매년 후원 및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는 지난 27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대강당에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챗GPT 활용 공부비법’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교육은 생성형 AI의 장단점을 균형 있게 이해하고 교육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학습 방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학부모와 초등학생 등 총 4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여자들은 수행평가, 수학‧영어 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문제 풀이, 오답 노트, 퀴즈·예문 활용 공부법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활용법을 체험했으며, 아이들의 AI 답변에 과의존 방지를 위해 윤리적인 부분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익명의 학부모는 “그동안 AI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해 줘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 아이와 함께 집에서 공부해 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수구는 2023년부터 행정 업무 효율과 대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직원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기초 지자체 최초로 ‘챗GPT 활용 경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마포구는 9월 24일, 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24시간 신속 입원·치료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협약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나 자살 시도자 등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즉시 입원치료가 가능한 전용 공공병상을 확보·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마포구 내 응급·행정입원 건수는 최근 3년간 280건을 넘어서는 등 정신과적 응급 상황 발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야간·휴일에는 병상 부족으로 경찰과 소방대원이 환자를 데리고 병원을 순회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에 24시간 대응 가능한 정신응급 공공병상 확보가 절실했다. 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연세서울병원(일산동구 중앙로 1200)과 협약을 체결해 응급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마포경찰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발생 시 출동 및 응급·행정입원 의뢰를 담당하며, 마포소방서는 긴급 구조와 이송을 지원한다. 연세서울병원은 마포구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중구 광희동 주민들이 지역 안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뜻을 모았다. 지난 17일 발대식을 연 ‘광희 가디언즈(Guardians)’가 그 주인공이다. 광희 가디언즈는 총 60여 명으로, △광희동 주민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을지지구대·을지로3가파출소 경찰관 △중앙아시아·러시아·몽골 출신 등 외국인으로 구성했다. 특히, 광희동 일대 형성된 중앙아시아 거리를 외국인 주민 스스로가 지키겠다는 의지로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발대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광희 가디언즈’의 출범을 축하했다. ‘광희 가디언즈’를 상징하는 수호 방패 뱃지 수여와 광희 가디언즈 홍보송을 감상하며 소속감과 결속력을 다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출범 다짐문 낭독, 호신술 교육, 활동 방향과 계획 발표 등도 이어졌다. 김경재 광희 가디언즈 단장은 “광희동은 다양한 주민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며, “광희 가디언즈가 앞장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동네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3일, 광희 가디언즈가 첫 활동에 나섰다.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두 개 조로 나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동작구 노량진 청사부지(노량진동 47-2번지 일대) 복합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구는 지난 26일, IMM인베스트먼트 및 시몬느자산운용 등(이하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동작구청 노량진 청사부지 매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IMM인베스트먼트 김학재 대표, 시몬느자산운용 정연창 운용총괄대표 등이 참석했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약 50일간의 협상을 거쳐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 대표 주관사인 IMM인베스트먼트는 셀트리온, 무신사, 직방, 에코프로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한 국내 굴지의 금융·벤처투자사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별 역할 ▲특수목적법인(PFV) 설립 및 토지 공급 ▲사업 시행 및 시설·자금의 운영관리 등에 대해 논의하며, 해당 부지의 입지적 잠재력과 민간 개발 역량을 결합해 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을 바탕으로 노량진 청사부지는 동작구의
전국연합뉴스 오민교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25일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를 본격 시행했다. 이번 갱신심사는 서류심사를 마친 22개소의 장기요양기관을 시작으로 관내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는 지난 2019년 12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개정됨에 따라 도입됐으며, 장기요양서비스 품질 관리와 운영 역량 제고를 위해 지정 유효기간 6년이 도래한 기관을 평가하는 제도다. 중구 역시 '중구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운영 규칙'을 지난 7월 개정해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 시행 이후 최초로 올해 지정 유효기간 만료일이 도래함에 따라, 구는 올해 지정갱신을 받아야 하는 중구 장기요양기관 40개소에 갱신 신청 안내를 완료했다. 심사 기준은 ▲설치·운영자 및 종사자 서비스 제공 능력 ▲서비스 제공 계획 충실성 및 적절성 ▲자원관리 건전성 및 성실성 ▲인력 관리 체계성 및 적절성 ▲설치·운영자 심층 평가 등 5개 항목이다. 신청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인천대교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쌀 10kg 185포(총 1,850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인천대교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지역 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독거 어르신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천 인천대교 경영관리실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쌀 기탁을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인천대교에 감사하다”라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된 쌀을 신속하게 전달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교는 인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를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연안부두 지역 상인과 주민, 방문객들의 숙원이었던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을 준공하고, 시범운영에 본격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은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일대의 만성 주차난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인천 중구 항동7가 27-273 일원에 만들어진 타워 형태의 주차시설이다. 지상 3층 4단 총 435면 규모로 조성이 이뤄졌으며,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도 전통시장 주차 환경 개선 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등 총사업비 273억 1,800만 원이 투입됐다. 구는 본격 추석 연휴와 나들이 철에 맞춰 9월 27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시범운영을 한다. 시범운영 동안 해당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어시장 영업시간과 동일한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다. 시범운영 동안 통합관제시스템 연결 등 시설물과 운영 방법 등을 점검·보완해 11월 1일부터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요금은 30분까지는 1,000원, 30분 이후엔 15분당 500원이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영종구’ 출범을 270여 일 앞둔 가운데, 주민 소통 강화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14일 저녁 7시 영종복합문화센터 대강당(찬들로 151, 문화복지동 4층)에서 ‘영종구 출범 주민설명회 - 주민과 함께, 영종구 출범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신설 영종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공감하고, 지역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의견 수렴의 장이다. 특히 많은 주민이 참석할 수 있도록, 퇴근 시간 이후인 야간 시간대에 행사를 열게 됐다. 설명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영종구 출범 추진 경과 설명 ▲영종구 발전 방향 제시▲질의응답을 통한 주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종·용유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중구는 지난해 9월 자치구별 맞춤형 출범 준비를 위한 ‘구출범준비단’을 신설하고, 분야별(행정·재정·인프라) 준비 과제를 선정하며, 체계적인 출범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주민 중심의 성공적인 자치구 출범을 위해 영종구 주민소통단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치유농업연구회(회장 박성수)는 지난 26일 지역 내 치유농업의 잠재력과 과제, 그리고 기후환경 변화 속 미래 전략 방안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치유농업이 기후위기 시대에 어떻게 시민의 건강과 공동체 복지를 증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치유농업의 현황과 잠재력 △기후환경 변화가 농업·농촌에 미치는 영향 △기후적응형 치유농업 모델 개발 가능성 △치유농업 현장 과제와 미래 발전 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함께 5개 분과별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영주시의 치유농업의 현황과 미래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이번 세미나는 치유농장을 운영 중인 농업인과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들에게 프로그램 운영 기법, 참여자 관리, 안전관리 및 시설 운영 노하우 등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참석자들은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며 향후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과제 추진에 뜻을 모았다. 박성수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여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과태료 체납 시 최대 77%까지 가산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안내 현수막을 시내 주요 지점에 설치하고, 독촉·체납 안내문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전체 체납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번호판 영치, 차량 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시행하고, ‘체납차량 집중 단속의 날’을 별도로 운영해 징수율을 높인다. 또한 상반기에 이어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 안내 및 연계 납부 서비스도 확대한다. 지난 5월에는 1,314명에게 알림톡을 발송해 세외수입 체납액 수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재정의 중요한 세입원”이라며, “연말까지 최대한 체납액을 정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체납처분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자진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b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8일 오후 1시 국가 정보시스템 장애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하여 개최된 이번 긴급 대책 회의에는 국‧과‧소장을 비롯해 약 120명이 참석했으며,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주재하에 현재 각 부서에서 관리중인 전산시스템 중 문제가 되는 것들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영주시에서 파악한 문제가 발생한 전산시스템은 △정부24 등 각종 제증명 발급 △국민신문고 △여권발급 △가족관계시스템 △행정정보 공동이용 △정보공개시스템 △행복e음시스템 △ㄷ하늘 장사종합시스템 화장 예약 △영주시 홈페이지 게시판 작성 등의 민원관련 업무를 비롯해 △차세대이호조시스템 등의 행정업무 시스템이다. 이에 시에서는 기존의 전산시스템을 대체 할 수 있는 업무처리방법을 강구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애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부서에서는 시민들의 불편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인천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생명공학 대회 및 한국생물공학회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Korean Society for Biotechnology and Bioengineering – Asian Federation of Biotechnology, 이하 KSBB-AFOB 콘퍼런스)’가 세계 40여 개국 약 3,000명의 바이오 분야 석학과 연구진, 산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생물공학회(KSBB)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와 공동 주최로 개최됐으며, “바이오 제조의 최전선: 지속 가능한 바이오경제를 형성하다”를 주제로 국제적인 연구 성과 공유와 산업 교류의 장을 열었다. 특히 인천시는 이번 행사에서 주요 외국인 참가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산업시찰 ▲바이오시티 탐방 ▲스마트시티 견학 ▲개항장 역사 투어 ▲웰메디(Well-Medi)투어 등 4가지 테마의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전자상거래영농조합법인(동강애)은 지난 25일 영월 농업인회관 3층에서 조합원 및 예비 조합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을 살리는 농법’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할 지속 가능 농업의 해법을 모색하고, 조합원 간 토론과 학습을 통해 실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 나선 이동춘 조합원은 “토양이 살아야 농업이 산다”라며 “호밀 한 포기의 뿌리 길이가 북극에서 남극까지 닿을 정도로 길게 뻗는다. 이 뿌리가 토양 속에서 미네랄을 끌어올리고 유기물을 공급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퇴비”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잡초와 호밀은 제거 대상이 아니라 토양을 살리는 동반자”라며 공생적 농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장에 참여한 김언수 조합원은 “호밀로 땅의 힘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올해 농사에도 적용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강애는 이번 강연회를 단순히 농법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기후 위기 속에서 농업과 지역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의 대표 가을 꽃 축제인 제6회 붉은메밀꽃 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19일까지 영월읍 삼옥2리 먹골마을에서 열리고 있다. 긴 추석 연휴와 맞물려 현재 붉은 메밀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축제장에는 붉은 메밀과 황화코스모스로 가득한 꽃밭과 포토존이 조성되어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을 햇살 아래 붉게 물든 꽃밭은 연휴 동안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ATV 동강바이크, 패들보트, 래프팅,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삼옥2리 주민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메밀국수, 감자떡, 곤드레 육개장, 영월 막걸리 등 지역의 정취 가득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오는 10월 3일 오전 11시에는 개장식이 열려 식전 공연, 내빈 환영사, 테이프 커팅과 함께 본격적인 가을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 붉은 메밀꽃이 절정을 맞아 방문객들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