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재난위험시설을 정비했다고 11일 전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정비 대상은 인천 주원초와 인접한 높이 5.8m, 길이 21m 규모의 석축으로, 지난 2017년부터 석축에 균열이 일어나고 빌라 오수가 석축 하부로 유출되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특히 상부에는 빌라가 있고 하부에 학교가 있는 구조로, 자칫 인명 및 재산피해 위험이 높은 상황이었다. 더구나 구는 석축 관리책임자인 해당 빌라 주민들에게 정비를 요청했으나 비용 등의 이유로 정비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인천시 동부교육지원청과 주원초등학교, 인근 빌라 주민들과 협의회를 구축하고 협업을 통해 재난위험시설물 정비에 나섰다. 우선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경계 석축 균열 안전성 평가’를 위한 정밀 안전 점검과 함께 오수 유출 원인 파악을 위한 하수관 검사를 실시했다. 정밀 안전 점검 결과 안전 등급이 D등급으로 평가되며, 성능개선을 위한 보수․보강이 조속히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가운데 오수 유출의 원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옛 숭의어린이도서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 예정인 미추홀구 ‘우리 동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센터’ 운영을 위한 2차 협력 기관 업무협약(MOU)을 10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한 김웅희 인하대학교 대외부총장,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 하준호 에이오2 등 4개 기관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구는 센터 운영을 위해 다양한 이에스지(ESG) 정책을 수립하고 정책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과 센터 운영의 전반을 총괄한다. 인하대학교는 재활용품 새 활용 제품화 공동 연구 및 미추홀구민을 위한 이에스지(ESG) 강의를 지원하며, 코끼리공장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새 활용 제품을 생산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녀를 위해 장난감을 무상 지원한다. 아울러, 에이오2는 환경 플랫폼 ‘에코서클’을 활용한 미추홀구 이에스지(ESG)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환경 챌린지 개최, 센터 홍보 디자인 제작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수도권 지자체 최초로 미추홀구에 조성될 예정이며, 센터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서구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일원에서 ‘2024 인천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과 ‘자원순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서구가 공동 주최하고 서구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소비와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이다. 업사이클 페스티벌은 “내가 사는 서구, 내가 쓰는 지구”라는 주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며, 행사장엔 유관 기관 및 친환경 기업 홍보관, 업사이클 체험과 놀이 부스, 업사이클 플리마켓존, 업사이클 체험존 등이 진행된다. 와 함께 12일 쥴리안 퀸타르트, 13일 곽재식 교수와 함께하는 친환경 토크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 12일 오후 1시 인천서구립풍물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중 가수 공연(12일 밴드 악퉁과 재주소년, 옥상달빛, 13일 뮤라이즌, 김나희, 디에이드, 손태진)은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행사 규모를 확대하여 “다시 보고 새로 쓰는 자원순환 행복순환”이라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는 10월 8일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주부환경연합 봉사자, 서구청장, 공무원 등 30명과 함께 서구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제3차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서구청 후문에서 출발해 서인천농협-광명아파트 일대-서구청을 중심으로 대로변, 상점 앞, 거주지 골목 곳곳을 돌며 담배꽁초, 무단투기 되어 방치된 생활 쓰레기, 커피와 음식 포장 일회용기 등 많은 양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처음으로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차00氏는 “나의 작은 행동으로 깨끗해지는 거리를 보니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다.”라며 행복해했다. 유정학 협의회장은 “민주평통은 우리 서구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다음 달, 올해 마지막이 될 환경정화에 한 번 더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는 지난달 30일 20시 연수동과 청학동에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3분기 불법 유동광고물 야간단속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단속 대상은 현수막, 전단, 명함,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으로 차량 과 주민의 통행이 많은 도로, 상가, 먹자골목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불법광고물은 즉시 철거를 진행했다. 이날 불법광고물 표시 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계도활동도 진행해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이면도로 내 전단, 명함 등을 집중 단속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한편 연수구는 행정조치, 강제 철거와 함께 불법광고물에 명시된 연락처로 계도전화를 반복해 자동으로 걸어 해당 번호를 무력화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불법광고물 억제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올바른 광고 문화를 위해 불법광고물의 꾸준한 단속과 정비활동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부평구는 지난 8일 굴포천 시냇물공원 인근에서 수질오염 사고 예방 및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한 자원 동원 및 대처 방법을 숙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구 직원과 민간환경감시단, 자율환경협의회 등 소속 20명이 훈련에 참석했다. 이날 삼산동 인근 도로에서 유류 차량 전복으로 굴포천에 약 100리터(L) 유류 유출이라는 가상의 훈련상황이 설정됐다. 참가자들은 사고 신고 접수와 함께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방제 인력과 장비(오일펜스, 흡착포, 유처리제 등)를 신속히 동원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수질오염 사고는 예측이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방제훈련 과 민관 협력을 통해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0월 12일 시청 인천애뜰 광장에서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 증진과 환경교육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인천 환경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환경교육센터와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 인천’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환경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인천 환경교육 한마당’에는 ▲퍼포먼스(‘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 인천’) ▲환경문화예술행사(환경퍼포먼스 그룹‘사운드 서커스’, 노래공연, 환경사진전 등) ▲환경교육 체험 부스(생태교육체험존, 탄소제로체험존, 협력단체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 프로그램 확인 및 사전 신청은 인천시 누리집 및 행사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막식 전 11일 시청 인천애뜰 광장에서는 환경 다큐멘터리영화, ‘문명의 끝에서(임지웅 감독)’상영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실질적인 실천을 유도하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가 텀블러 나눠쓰기 캠페인 추진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2일 제60회 시민의 날을 맞아 인천대공원과 시청 애뜰광장에서 텀블러 나눠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텀블러 사용 확산을 위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텀블러를 나눠주는 행사로 시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시·구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500여 개 텀블러를 탄소중립 홍보 부스(350여 개)와 시청 애뜰광장에서 진행하는 2024 인천환경교육한마당 행사(150여 개)에서 인천시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생활실천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홍보 부스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안내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서 배포 ▲탄소중립 생활실천 제안 등 인천시 추진 정책 및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에 대해 홍보해 2045 인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문화 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 소요 비용이 적으면서 효과가 즉시 발생하는 텀블러 사용은 비산업부문(가정·상업·수송 등)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0월 8일 자이카(JICA) 큐슈 센터에서 자매도시인 일본 기타큐슈시와 함께 ‘제4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저탄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국제사회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올해 포럼은 인천 송도에서 열렸던 지난 행사(제1회~제3회)와 달리, 인천시의 자매도시인 기타큐슈시에서 개최됐다. 이는 동북아시아 주요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의 역할 및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번 포럼에는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 토다 히로히토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부사무총장을 비롯해 일본, 중국, 몽골, 동남아시아 등 여러 지역과 지구환경전략연구소(IGES), 녹색기후기금(GCF),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세계탈탄소진보연구소(iGDP), 시티넷(CityNet) 등 국제기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지구의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월 28일 방과후아카데미 및 관내 5개교 초등학생과 함께 ‘자원순환 캠페인 플러스+틱’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초등학교와 네트워크망을 구축하는 방과후아카데미의 특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중구청소년수련관과 관내 5개교(영종초등학교 외 4개교)의 연계를 통해 주민들의 환경보호 인식 개선은 물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방과후아카데미는 4월부터 8월까지 인천녹색구매지원센터, 지구환경교육센터, 풀무원재단 등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환경보호 실천과 환경교육을 병행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키웠다. 이날 캠페인은 영종도 해변의 환경오염 실태, 자원순환의 중요성, 음료 뚜껑 리사이클링 작품 전시, 자원순환 실천 방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순환 실천 서약서를 작성한 참가자에게는 자체 제작한 음료 뚜껑 새활용 굿즈를 배부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캠페인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수집한 플라스틱 음료 뚜껑 24,000개는 관내 업사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영마루 공원에서 ‘토탈 자원봉사 알림의 날’ 온기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종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온기 나눔 캠페인과 더불어 자원봉사활동 홍보와 환경캠페인 부스를 함께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내 자원봉사 홍보부스에서는 중구센터 사업과 봉사활동 참여 방법에 대해 안내해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했다. 또, 탄소중립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영된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걱정 인형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자원재활용의 중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했다. 범국민 자원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온기 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한 주민은 “행사에 참여하면서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다. 사회적 책임감으로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센터 배동수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소중한 연대감을 만든다. 앞으로도 온기를 나누는 다양한 사업으로 취약계층을 돌보고 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7일 본청 소나무홀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배출시설 관리 등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학사고 발생사례를 통해 사고 예방과 대응방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환경기술인들이 화학사고를 사전에 인지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대기·폐수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39개소에서 근무하는 환경기술인들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대기·폐수배출시설 등 관리방법 ▲사물 인터넷 측정기기 설치·운영 방법 ▲환경법령 개정 사항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시행에 따라 2025년 6월30일까지 관내 4∼5종 대기배출사업장에서는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사업장들이 환경 법규를 준수하는 것은 물론,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안전성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구는 기업과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대공원 전시실에서 ‘2024년 극지 체험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극지에 대한 과학연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극지 연구 중심 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환경 파괴 심각성을 시민께 알리겠다는 취지다. 생생한 북극과 남극의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극지 탐험가로 변신하는 체험(크로마키 가상현실 활용)을 비롯해 북극곰 천연비누 만들기와 핸드메이드 수세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전시회에는 올해 4월 25일 극지연구소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공개한 연구소 캐릭터 ‘쁘리’가 함께한다. 쁘리는 기후변화로 남극 얼음이 녹으면서 집을 잃게 돼 성격이 예민해진 펭귄으로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사라지는 펭귄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방문자는 쁘리와 함께하는 포토존, 환경 실천을 위한 다짐 등을 기재하여 부착하는 환경보호 공감 온도 스페셜 이벤트 등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극지는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강화군이 동절기 대비 버스시설물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정비는 강화군 내 버스승강장 및 버스안내판 총 1,408곳을 대상으로 10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관내 설치된 버스승강장의 △벽체, 지붕, 의자 등 시설물 파손 상태 △조명 등 기타 편의시설 상태, 버스안내판의 △표지판 도색상태 △버스 노선·시간표 부착상태 △ 표지판의 전도 등 버스 이용객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강화군은 시설물 전수조사를 통해 지난 4일 정비대상 148개소를 확정했으며, 이달 안으로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쾌적한 버스승강장 조성을 위해 하반기 청소활동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강화군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집에서 잠자고 있는 「텀블러 나눠쓰기」캠페인을 전개했다.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2년가량 사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33배 정도 줄일 수 있고, 약 37kg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발생해 한 개의 텀블러를 장기간 쓰는 것이 환경적으로 가장 좋다. 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텀블러 220여 개를 기부받았으며, 이를 세척 소독 후 생분해성 비닐로 진공포장해 지난 4일 강화군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다가오는 겨울철 따듯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재사용 텀블러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일회용 컵 사용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텀블러 기부는 직원들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좋은 사례입니다.”라며, “강화군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과 탄소 중립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