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6월 17일 15:00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및 위탁급식업체 대표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및 위탁급식업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건전하고 투명한 식재료 유통관리 및 우수식재료 납품과 학교급식 납품 관계자들의 청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실질적으로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급식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한준희 팀장이 강사로 나서 ▲원산지 표시제 개요, ▲원산지 표시 품목 및 방법 등 원산지 표시제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오규찬 중등교육지원과장이 강사로 나서 ▲부패방지에 대한 이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등 부패 방지・청렴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하절기 폭염 등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에 따라 건강진단 기간 준수, 납품업체 배송 차량 온도 관리 등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폭염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부교육감 및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평소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애써주신 식재료 납품 및 위탁급식 업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성을 더욱 제고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