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화순군은 19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화순생명사회포럼 주관으로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 ‘지방시대 화순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특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결과 발표를 이달 말로 예고한 가운데, 화순생명사회포럼 활동의 일환으로 바이오 특화단지 화순 유치와 지방 발전 전략 방향에 대해 소통하고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생명사회로 전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새로운 지방시대에 발맞춰 화순이 나아가야 할 역할과 선제적 대응 전략”을 제시했으며, 특히 ‘전남(화순군)이 산업통상자원부에 공모 신청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가 지방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자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임지락 전라남도의회 의원(정책분과위원장), 류기준 전라남도의회 의원,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이 함께했으며, 범희승 포럼 위원장, 윤호열 (재)전남바이오진흥원장, 류강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장(사무총장) 등 관계자, 화순군민, 공무원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화순군이 지난 20년간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집중·육성하였다.”라며, “특구 내 구축된 전주기 인프라 활용과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을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전남 화순 유치는 지역산업과 국가산업 발전으로 모두가 잘사는 지방시대를 구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범희승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정부의 지방균형발전 비전과 지방시대를 구현할 수 있는 특화단지의 영향력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화순생명사회포럼이 정부의 지방균형발전 정책 방향과 연계한 화순군의 바이오산업 진흥과 살기 좋은 생명 사회 구축에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