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4월 22일부터 61일간 이어진 ‘2024년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군은 올해 안전관리자문단과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과 민·관 합동으로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 나서 총 190개소를 점검, 이중 59개소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28개소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을 진행키로 하는 등 ‘안전 태안’ 조성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위험시설 및 안전사고 발생 시설 또는 발생 우려 시설 등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발굴·해소하고 안전문화운동을 통해 주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 처음 도입돼 매년 시행되고 있다.
군은 이번 점검기간 중 총 8회에 걸쳐 436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두 차례의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실·국장 등이 참여한 합동점검도 총 11차례 실시했다. 해당 점검에 투입된 총 인원은 공무원 391명과 민간 전문가 337명 등 연인원 728명에 달한다.
특히,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점검의 효과성을 높였으며, 점검 대상 시설을 지난해 121개소 대비 57% 늘리고 지난 6월 7일 가세로 군수 등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최종상황 보고회를 여는 등 종합적·체계적인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군은 점검 지적사항 중 긴급을 요하는 사항의 경우 우선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예산 반영을 통해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며, 그 외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 및 진단을 진행한 후 내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신청을 통한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 참여해 주신 민간전문가 및 관계자 분들을 비롯해 적극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이 안전한 태안 건설을 위해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