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위험시설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 개최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9일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추진한 노후·고위험 시설물 집중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홍은아 부군수 주재로 실시된 이날 최종보고회는 각 시설물 담당 부서별로 집중안전점검 세부 추진 결과, 조치사항, 향후 계획 등을 보고했다.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환류를 시행함으로써 집중안전점검의 실질적인 효과를 제고하고 안전관리에 지속성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집중안전검검은 지난 4월 19일부터 6월 17일까지 2개월간 문화재, 교량, 공동주택 등 노후·고위험 시설물 97개소와 주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한 5개소 등 102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264명, 안전관리자문단 161명, 민간단체 37명이 참여했다. 민·관 합동으로 구조물, 전기·가스 등 분야별 점검을 시행하여 현지 시정,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등 위험 요소에 대한 개선 조치계획까지 수립했다.

 

최종보고회에서 홍은아 부여부군수는 안전대전환을 위한 2024년 집중안전점검의 분야별 결과를 평가하고, 민·관 합동 점검반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홍은아 부여부군수는 “이번 점검은 민간전문가를 대거 참여시키는 거버넌스적 협업을 강화했고,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등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고 총평하고, “점검 과정에서 수렴된 주민의 의견을 안전관리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