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서산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로 사회연대' 지역거점센터(서해안권)로 선정됐다.
'문화로 사회연대'사업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지원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사회 차원의 문화적 돌봄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서산문화재단은 사업을 통해 참여자 발굴과 △사회적 교류 및 활동 공간 제공 △지역주민 관계망 형성 촉진 △지역 문화 자원을 통한 의미 부여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예방 및 사회통합 촉진 등에 나선다.
특히, 서산시는 농어촌과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서산문화재단은 이번 지역거점센터 운영이 소외된 시민들을 사회적 관계망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산문화재단 임진번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심리적 지원을 강화하고, 문화적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사회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산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4천만원을 지원받아, 7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