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관악구가 선착순으로 ‘2024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유튜브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취·창업 등 경제활동으로 이어지는 기반임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성장 노하우를 알려주고자 2022년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료생이 벌써 232명일 정도로 구민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교육과정이다.
기초과정은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준비 작업 ▲나의 역량분석 및 주제, 컨셉 정하기 ▲영상편집 기술 등 초보 유튜브 크리에이터 맞춤형 강좌로 구성했다.
또한 기초과정 종료 후 수료생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수준별로 맞춤형 강의를 제공해 경쟁력 있는 전문 크리에이터 양성에 총력을 다한다.
구는 9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운영자를 강사로 초빙해 전문적인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구는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 모두 수료한 수강생들의 유튜브 채널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홍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수강생 유튜브 채널 소개 영상은 관악구 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오는 27일부터 시작하는 2기 교육은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8주 간 화(오후 3시~6시), 목(오후 3시 30분~6시 30분) 2개반을 총 8회 운영하며, 수강료는 4만 원이다.
관악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반 별 20명(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교육포털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도전하고자 하는 구민들이 유튜브를 이해하고 더욱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대적 흐름과 구민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좌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교육포털에서 확인하거나 관악구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