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광명푸드마켓 광명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이용자 약 230명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관련 퀴즈를 풀면 공정무역 제품을 나누어 주며 공정무역의 의미와 가치를 알렸다.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는 2023년 7월 공정무역 오픈박스 프로그램 신청을 시작으로 올해 4월 광명시 공정무역 커뮤니티 컨설팅 설명회, 5월 광명 공정무역 페스타 ‘공정무역도시 다움’ 포럼에 참석하는 등 전국푸드뱅크마켓센터 중 최초로 ‘공정무역 실천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담당자는 “공정무역의 실천은 금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소비를 실천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싶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공정무역도시 광명의 이름에 걸맞게 지역사회 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공정무역 실천기관 인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는 푸드마켓 광명점(광삼로 9), 소하점(금하로 527번길 12)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각 동을 순회하는 푸드뱅크 사업을 진행하면서 경제위기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자에게 기부받은 식품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지역 복지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