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지난 24일 취약계층 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에어컨 설치가 지원된 대상자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장애인 가구로 주거 공간이 지하이거나 공간이 협소해 기저질환이 있는 이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건강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에어컨 설치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평소 신장 투석을 받고 남편도 거동이 불편한 환자로 여름이 유독 힘겨웠는데 올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상기 위원장은 “올해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데 에어컨 설치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광호 동장은 “취약계층에 에어컨을 지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돌보고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