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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6. 25전쟁 제74주년 맞아 안보의식 고취 및 보훈 함양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은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이하여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6.25 참전 용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영월군의원을 비롯하여, 6.25 참전 유공자와 보훈가족, 월남참전자회 임원, 보훈단체장, 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1부로 주천면 도천1리 마을주민 7명으로 구성된 “ 두드림 난타” 팀의 공연에 이어 일상 속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호국보훈의 달 안보 강연’을 했으며, 2부는 무성화랑 무공훈장과 모범 유공자 포상 전수식, 6.25 참전용사의 다짐, 제8087부대 3대대의 6.25 참전용사들을 위한 감사의 말씀 낭독 등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가장 뜻깊고 빛나는 부문은 뒤늦게나마 이루어진 故박노천, 故이사술 상병에 대한 무성화랑무공훈장 수여로, 유족이 대신하여 전수하게 됐으며,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영월군지회 엄기봉 지회장이 모범 국가유공자로 국가보훈부장관 포상 전수받았다. 또한, 지역안보 강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6.25참전유공자 2명, 월남전참전유공자 1명 그리고 제8087부대 3명 등 총 6명은 군수 표창을 전수받았다.

 

최명서 군수는 전날에 각 보훈 단체를 방문하여 감사말씀을 드리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소통했으며, 위문·격려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참전용사께 늦게나마 직접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