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부평구는 지난 26일 자연형 하천인 굴포천 및 갈산천, 청천천 내 교량 5개소에 수위계를 신규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하천 수위계는 기존 부평구청역, 굴포 4교, 삼산4교 등 3곳에 설치되어 있었으나, 최근 집중호우 및 강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하천을 이용하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추가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구는 약 1천600만 원의 사업비로 삼산교 외 4곳에 수위계를 신규 설치하여, 주민들이 육안으로 하천 수위를 쉽게 확인하고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하천 수위계 설치로 집중 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부평구의 안전한 도시환경이 조성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