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가 지난 5일 사각지대 위기 청소년을 위한 익산형 자립·지원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는 원광대학교를 포함한 4개 대학과 비행 청소년 시설, 시민단체가 공동 진행한 '시설보호 비행 청소년 자립 지원 모형 개발'을 통해 2019년 설립됐다.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는 '바자울청소년회복지원시설'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주거를 지원하고 기초학습 및 인성교육 등 대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취·창업을 돕기 위해 청년식당, 청년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월드비전과 SK 등 13여 개 기관과 협업해 지난 4년간 먹거리 돌봄망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지원했다.
안윤숙 이사장은 "지역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한 활동들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사각지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