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7월 15일 주민 김혜숙 씨가 저소득층을 위한 초복맞이 삼계탕 밀키트 50인분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삼계탕은 무더위에 지친 노인들의 원기회복을 돕고자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통해 취약계층 독거노인 50명에게 전달했다.
김혜숙 씨는 7년째 매년 사과즙과 삼계탕 밀키트를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는 흥선동 정기 기부자다.
김혜숙 씨는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올여름 무더위도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살핌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조복현 복지지원과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김혜숙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발굴 및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