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신나고 학부모는 안심하는 여름방학!” 대구시교육청, 유치원‘거점형 방과후 과정’운영

방학기간 교육‧돌봄 서비스 확대, 12개 소규모 병설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

 

전국연합뉴스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소규모 유치원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방과후 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2024학년도 방학 기간 동안 유치원‘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

 

‘거점형 방과후 과정’이란 인근 소규모 유치원이 연계하여 중심유치원(1개원)에서 협력유치원(2개원) 유아의 방학 중 방과후 과정을 통합․운영하는 돌봄 유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 과제의 일환으로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거점형 방과후 과정’운영을 시작했으며, 학부모 조사 결과 97.2%의 높은 만족율을 보였다.

 

올해에도 ▲율하초, ▲율원초, ▲해안초, ▲학남초, ▲동평초, ▲학정초, ▲장산초, ▲장동초, ▲장기초, ▲왕선초, ▲매곡초, ▲다사초 등 12개 초등학교의 소규모 병설유치원들을 대상으로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며, 이 중 거점유치원은 ▲율하초병설유, ▲학남초병설유, ▲장산초병설유, ▲왕선초병설유 이다.

 

‘거점형 방과후 과정’의 중점 내용은 ▲19시까지 돌봄 시간 확대, ▲통학차량 운영, ▲점심 도시락 제공, ▲놀이 중심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누리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원내·외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6월과 7월, 2회에 걸쳐 12개 병설유치원 업무담당자 40여 명과 프로그램 운영, 안전 관리, 통학차량 운영, 업무 부담 경감 등 과정 운영 관련 현안에 대해 사전 협의하여 반영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거점형 방과후 과정은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한 하나의 모델이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