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4년 학교연합 학생회’구성·운영

지난 6월부터 학생회 구성, 7.22. 구성된 학생·지도교사 등과 워크숍

 

전국연합뉴스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4년 학생연합 학생회’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지난 6월부터 초·중·고 학급별로 학생회 구성을 시작하여, 구성된 학생회 학생과 지도교사 등 100여 명이 7월 22일 10시에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학교연합 학생회 분과위원회 구성 및 자치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

 

연합 학생회는 학생자치활동 활성화와 체험과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들이 ▲회장단, ▲교육위원회, ▲학생생활문화 향상위원회, ▲참여인권위원회, ▲동아리활성화위원회 등 총 5개 분과위원회에 소속되어 학교 안팎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들을 민주적으로 토론을 통해 도출하게 된다.

 

주요 토론 주제들은 ▲교육청(학교) 정책 분석 및 평가, ▲지역사회 연계 정책 발굴, ▲학생생활문화 향상방안, ▲학생인권 및 교권존중 방안, ▲학생참여예산제 내실화 방안, ▲학생주도 체육대회 및 체험활동 활성화 방안 등 학생생활 전반에 대한 내용들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운중 김전종 교사가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연합 학생회 운영’을, 대륜고 홍준성 학생이 ‘학교연합 학생회 분과별 운영의 실제’에 대해 전달하고 회장단과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14일에 분과별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평가와 성찰을 통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난해 참여인권위원회 분과에서 활동하고 이날 발표한 협성고 학생은 “각 학교 대표 학생들이 의견을 공유하며 분과 발표 주제를 정하고 논의하면서 최종적인 정책 제안이 나오기까지의 경험이 소중하고 이런 학교 연합 학생회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연합 학생회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험하고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치 역량은 물론이고 존중과 배려, 참여와 실천의 역량을 지닌 민주시민, 더 나아가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