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는 22일 강수현 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시민과의 소통 건의 사항’에 대한 2024년 상반기 처리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읍면동 순회간담회, 토크콘서트, 기업방문 등 생생한 현장 및 각계각층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에서 제시된 질의나 건의 사항에 대한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4년 상반기 시민 건의 사항은 총 418건으로 완료 140건, 중단기 처리예정 158건, 장기 처리 중 75건, 불가는 45건이다.
특히, 장기 처리 사항과 불가 건의 사항에 대하여 예산 확보의 어려움이 있으나 향후 계획과 대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장기간 시민들의 숙원사업과 복합 민원 해결을 위해서 각 부서에서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민 건의 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처리 방안을 수립하여 최대한 해결을 목표로 함은 물론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건의 사항 청취는 소수와 다수의 목소리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의 안전 및 일상생활 불편과 직결되는 건의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수용이 어려운 사안에 대하여도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하여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건의자에게 처리 상황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시민의 답답함이 해소되는 소통 행정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