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2024년 상반기 기획전시 '벽해상전碧海桑田 : 인천 근현대 풍경' 개막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민 참여형 전시 운영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 한국근대문학관은 인천문화재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상반기 기획전시 '벽해상전碧海桑田 : 인천 근현대 풍경'을 7월 1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인천 내 장소 중 9곳을 선정하여 각 장소의 근대 이미지를 공개한다. 기존 지역 내 근대 이미지 전시는 중구 일대에 치우쳐 있었다면, 이번 기획전은 중구 일대와 문학·학익동, 송도유원지, 소래포구, 부평(조병창, 애스컴시티) 등 인천의 도시 확장에 따라 변화한 지역을 포함하여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천의 근대 이미지와 함께 인천을 다룬 시·소설과 예술작품, 신문 기사까지 다양한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단순 이미지의 나열이 아닌 해당 이미지와 관련된 자료를 같이 제공하여 공간에 담긴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또 이번 기획전시는 시민 참여 전시로 구성했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코너인 ‘인천 현대 풍경’ 구역을 마련하여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앨범 속 사진이나 풍경을 그린 그림 등을 제출하면 전시할 수 있다. 시민이 인천 풍경의 기록자이자 기억자가 되어 완성해 나가는 전시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전시는 화요일~일요일 10:00~18:00(관람시간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또한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법정공휴일 다음날, 추석 당일에는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