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3년차에 돌입한 태안군이 지역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액션그룹 대표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7월 31일 태안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1~3기 액션그룹 대표 4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액션그룹 대표자 워크숍’을 갖고 액션그룹 대표자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방식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주민공모 사업에 참여 중인 모든 액션그룹을 대상으로 상호 연대 및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액션그룹이란 관내 소농인과 가공·유통인을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육성하고자 조직한 모임을 뜻한다.
이날 ㈜드림인재개발원 최유진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협의회 구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으며, 군은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액션그룹 사업분야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홍보 및 소득 증대를 꾀하고 더 나아가 태안 로컬푸드의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및 로컬푸드의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 먹거리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태안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먹거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액션그룹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사업을 통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2022년 사무국 구성 이래 현재까지 △1기 110명(17개 그룹) △2기 53명(8개 그룹) △3기 92명(16개 그룹) 등 총 255명(41개 그룹)의 액션그룹을 발굴·육성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