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7월 29일 에콰도르 과야킬시 정책연수단에게 성수동 도시재생의 우수 정책과 사례를 홍보했다.
에콰도르 과야킬시의 부시장을 포함한 공무원 14인으로 구성된 정책연수단은 서울국제개발협력단을 통해 도시재생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성수동을 견학했다. 성수동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모델로 꼽히고 있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외국 정책연수단의 벤치마킹 방문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다.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시작된 벤치마킹은 성동 도시재생지원센터 코디네이터와 연계하여 그간 추진한 성동구 도시재생사업과 일터-삶터-쉼터-공동체가 공존하는 통합 재생으로 실현된 성수동의 도시재생 정책과 사례를 소개했다. 브리핑 청취 후, 붉은벽돌마을, 아틀리에길, 성수 나눔공유센터 등 성수동의 도시재생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또한, 정규일정 후에는 공장과 창고를 활용한 독특하고 색다른 카페와 레스토랑, 다양한 팝업 등으로 세계적인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를 돌아보며 성수동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수동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모델로 꼽히고 있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외국 정책연수단의 벤치마킹 방문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방문으로 성수동 도시재생사업의 우수한 정책들이 에콰도르 과야킬시의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으로 재해석되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