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천안시 입장면 행복키움지원단은 6일 내·외국인 아동·청소년을 초대해 ‘레인보우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원의 60% 이상이 외국인·다문화가족으로 이뤄진 입장지역아동센터, 해오름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 60여 명에게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고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상호 문화이해 교육을 초빙해 세계 여러 나라 문화 소개와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마술 공연을 통해 폭력, 따돌림 등의 다소 무거운 주제를 아이들의 열띤 호응과 참여를 더 해 학교폭력에 대한 위기의식과 예방 필요성을 인지시켰다.
유영태 단장은 “다양한 국적의 아동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건강한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복키움지원단에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윤재필 면장은 “이번 행사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발판으로 삼고, 지역 사회에 잘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