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서 '바다 구하기 환경챌린지' 진행

기념관 방문객 중 퀴즈 정답자에 기념품 제공, 생활 속 환경 운동‘ 유도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환경생태 도시 구축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군은 이달부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환경 퀴즈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바다 구하기 환경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환경챌린지는 ‘생활 속 환경 운동’을 통해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바다의 오염을 막고 청정한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이 주최·주관하고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 태안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기념관 1층 로비에 퀴즈 돌림판이 마련돼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에게는 △환경보호 체험교구 △커피박 연필 △친환경 제품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기념품 수령과 함께 생활 속 환경 운동에 동참하는 내용의 ‘우리 바다 지킴이’ 서약서를 작성하면 챌린지가 완료된다.

 

군은 이번 환경챌린지가 방문객들에게 환경 관련 지식 및 실천방법을 알리고 환경 감수성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지난 6월 도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보호생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환경보호 운동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환경챌린지에 환경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