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이 협력하여 8월 26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 5일간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통과 기원과 대국민 붐 조성 등을 위한 ‘영정태삼 국토순례 대장정’을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지역구 국회의원, 시장·군수와 도민 등 703명이 참여하며 영월~삼척간 구간(70.3km)을 20명이 1개 조로 총 35개 조가 이어가기(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자체별로 영월군은 출정식, 태백시와 정선군은 기원제, 삼척시는 해단식을 담당한다. 출정식은 8월 26일 G1방송 주관으로 영월군청에서 진행되어 오전 10시부터 약 35분간 출발 전 몸풀기 체조, 전주 영상, 개회식 선언, 개회사, 순례기 전달식 후, 10시 35분부터 본격적으로 국토순례 대장정이 시작될 예정이다.
영월군청 광장에서 출발하여 중앙로에서 시가지 행진 이후, 관풍헌, 영월역을 거쳐 동영월IC, 연하계곡, 연상리를 거쳐 신동읍행정복지센터까지 약 22.5km를 도보로 이동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당일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영월군 청사 내 차량 진입이 제한되며 시가지 중앙로 내 도로 전면 통제 및 주·정차 금지와 국도31호선과 군도16호도 통행이 일부 제한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강원남부 거점도시로 도약을 위해 영월~삼척고속도로는 국가 균형발전 및 인구소멸 지역의 활력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전 국민에게 널리 홍보되고 고속도로 현실화의 기초석이 되어 군민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와 응원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