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영월군 가족센터 실내놀이터 이용자 꾸준히 증가

가족센터를 가득 채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전국연합뉴스 기자 | 지난 7월 말 개관한 영월군 가족센터 내 실내 놀이터가 입소문이 나면서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키즈카페와 같은 실내 놀이시설이 없는 상황에서 더위를 피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보호자는 편안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매일 100여 명 이상의 아이들과 보호자가 가족센터 실내 놀이터를 방문하고 있다.

 

영월군 가족센터에는 정글짐, 클라이밍, 트램펄린 등의 놀이시설뿐만 아니라 어린이 전용 작은 도서관과 공동육아 나눔터, 장난감 도서관, 출산육아용품 대여소도 자리잡고 있다. 작은 도서관에는 다양한 어린이 전용 도서가 비치되어 있어 보호자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대여할 수도 있다.

 

가족센터에서는 하반기 중 놀이 돌봄 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다. 긴급하게

외출해야 하는데 아이 맡길 곳이 없을 때 가족센터에 신청하면 시간제로 놀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족센터 실내 놀이터는 월~금 10:00~18:00까지 토요일은 10:00~17:30까지

이용할 수 있고 매일 12:00~13:30은 점심시간 및 정리 시간으로 운영된다.

 

전길자 여성가족과장은 영월군 가족센터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월을 만드는 중추 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앞으로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 돌봄에 이르기까지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