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가 자율적인 환경관리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할 우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내 환경 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시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인천광역시 소재의 환경 관련 인·허가를 받은 사업장 중 최근 2년간 우수한 환경 관리 성과를 보인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환경개선 지원사업 우선 선발, 정기 지도·점검 면제, 우수기업 홍보 및 시장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2024년 10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인천광역시 대기보전과(산업단지환경팀)를 통해 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청 대기보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우수기업들은 자율적인 환경관리와 모범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환경 보호에 기여해 왔다.
2024년 상반기에는 우수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환경관리 현황, 자율 환경관리 실적, 환경 시설 투자 등의 정보를 공유하며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러한 활동은 환경관리의 우수사례를 교환하고, 업계 전체의 환경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환경 관리 능력이 부족한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해 우수기업의 실무자가 환경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며, 지역 사회의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환경관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기업과 시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환경관리 수준을 높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기업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