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26일 제천시 노동복지회관에서 한국노총 제천단양지부 임원 및 조합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노동자가 행복한 충청북도의 꿈'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5월과 6월 한국노총 충주음성지부, 청주지부에 이어 지역 노동자와 허심탄회한 소통과 충북도의 주요 현안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세 번째 자리이다.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형 대표 선도사업인 충북형 도시근로자와 의료비 후불제, 도시농부, K-유학생 유치 사업을 비롯하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대한민국의 지리, 물류·유통, 혁신의 중심인 충청북도의 발전 가능성과 방향에 대하여 소개했다.
또한, 노동자 권익증진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동자 종합복지관 운영, 노동자 연수 및 장학금 지원, 노사민정협의회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추진을 약속했다.
또한 올해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지원사업, 찾아가는 노무사 운영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특강 이후에는 지역 노동 현안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 시간도 진행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노동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겠다”며, 노동자와 충북도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각종 공동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