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활·장애인·노인 생산품 판매 장터' 성료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지난 11일 개최한 '문화밥차와 함께하는 자활·장애인·노인 생산품 판매장터'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

 

이번 장터는 생산품 홍보와 판매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자립을 촉진하고, 추석을 맞아 주민들과 교류하며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익산지역자활센터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실오라기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익산 시니어클럽과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이 참여했다.

 

익산지역자활센터는 방향제, 천연비누, 로션, 호두과자, 김치류를 판매했다.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는 두부와 가방을 포함한 가죽공예를 선보였다.

 

자활기업 실오라기는 천연 염색 스카프, 개량 한복 등을 홍보하고,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은 직접 생산한 육포와 누룽지 등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시니어클럽 시장형 사업단은 재래구이 김, 참기름, 장아찌, 밑반찬 등을 판매했다.

 

아울러 문화와 함께하는 다이로움 밥차가 함께 운영돼 따뜻한 도시락과 문화 공연 프로그램 제공으로 주민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장터를 찾은 한 주민은 "좋은 취지의 행사라 구경도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골고루 구입했다"고 말했다.

 

김영희 복지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자활·장애인·노인 생산품 사업 활성화와 지역사회와의 교류 촉진에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