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강화군이 지난 24일,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 강화에서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유유자적 9월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수리상점 곰손’의 강사를 초청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문제의 현황과 심각성을 알리고 친환경 실천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폐기물 및 재활용품의 발생과 관련한 내용을 시작으로, 생활 속에서 흔히 발생하는 쓰레기와 재활용품의 처리 과정 및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어, 자연에서 유래한 재료를 사용해 자신만의 샴푸바를 만들며 친환경 생활 습관을 체험했고, 친환경 재료를 일상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함께한 한 참가자는 “강화에서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며, “내가 만든 샴푸바를 사용하면 환경에 작게나마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 더욱 뿌듯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유기지 강화에서 친환경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