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는 샘물교회(목사 이중관)가 28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샘물교회 아동부(부장 전영순 권사) 소속 어린이들이 지난 추석에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된 후 도움이 필요한 소년·소녀가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중관 목사는 "교회 아동부가 성금을 마련해 뜻깊고, 어린이들과 기탁식에도 함께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한 응원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교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따듯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샘물교회는 어양동에 위치하며 어르신을 위해 중복 맞이 위안잔치와 효도관광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샘물숲 어린이집(원장 노정자)을 세워 다음 세대 교육에 헌신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시엠립에 샘물 유치원을 세워 170여 명의 어린이를 무상으로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