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인천시, 민관협력으로‘그린파트너 연합 봉사 활동’펼쳐

인천시와 14개 기관 연합 자원봉사로 탄소중립 실천 및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31일 송도컨벤시아 야외광장에서 기업 임직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린파트너 연합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인천시와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인천상공회의소를 포함해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이앤씨, LG마그나 등 14개 기관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구축한 협력체계인 ‘그린파트너 2기’의 하반기 활동으로 마련됐다.

 

이번 자원봉사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진 폭염과 폭설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친환경 제설제를 제작해 제설 취약지역에 배포(5,000개)했다.

 

특히 기존 제설제의 부식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불가사리를 원료로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는 탄소중립 실천의 기회까지 제공했다.

 

또한, 제설키트는 인천지역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소속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제설 취약지역 점포 등에 배포해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적 활동에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공익적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천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추진할 계획이며, 민·관이 함께하는 ‘같이’의 ‘가치’가 창출되고, 기업의 사회공헌 자원봉사 문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대형 이사장은 “여러분의 실천이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의 출발점”이라며 참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승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그린파트너 여러분들의 자원봉사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향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