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3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34회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업평화대상은 1991년부터 인천 지역 내 노사 화합과 산업 평화 정착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해 온 행사로, 올해는 5개 단체(노동조합 2, 기업체 3)와 8명의 개인(근로자 4, 사용자 4)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노동조합 부문에서 대동하이렉스노동조합과 대한싸이로노동조합이, 기업체 부문에서는 인천환경공단, ㈜서연탑메탈, ㈜케이피나인이 각각 선정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근로자 부문에서 LG마그나 노동조합 김성규 위원장, 대한사료 노동조합 김원수 위원장, 대한항공 노동조합 오필조 위원장,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노동조합 임경화 사무처장이 수상했다. 사용자 부문에서는 엠텍 백영순 대표, ㈜새한포리머 김덕배 대표이사, 주식회사 비바 임재학 대표이사, 주식회사 더키코 박종열 대표이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정복 시장은 “여러분의 노력이 지역 경제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산업 현장에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지속한다면, 노사 상생의 길이 열릴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경제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