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여성합창단이 주관하는 ‘2024 영주여성합창단 제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7일 오후 3시에 영주시민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영주여성합창단은 2017년 창단 이래 시민을 위한 음악 활동과 다양한 대내외 활동으로 영주시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의 문화 정서 함양 및 여성 잠재능력 개발에 이바지하고 있는 영주시를 대표하는 합창단이다.
창단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는 연말 정기연주회는 영주여성합창단원들이 지난 2월부터 매주 2~3회씩 연습에 매진하며 갈고닦아온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시민들에게 음악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고자 하는 뜻깊은 행사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김소월 작시, 조혜영 작곡-못잊어 △한혜경 작시, 신상우 작곡-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조동화 작시, 윤학준 작곡-나 하나 꽃피어 등 합창곡과 대중가요·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13곡을 영주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멜로디로 들려줄 예정이다.
또, 특별출연하는 ‘김남훈 재즈 원더랜드’의 보컬, 드럼, 베이스, 피아노 등과의 협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쌀쌀해진 날씨로 차가워진 우리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저무는 한 해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줄 소중한 기회인 영주여성합창단 제8회 정기연주회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주여성합창단이 영주시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며,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