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초·중등 교감을 대상으로 ‘춘하추동 환경교육 관리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학교 관리자(교장․교감)가 학교 환경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위한 방법, 기후위기시대에 학교 환경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학교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0월 22일 초·중등 교감 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춘하추동 환경교육 관리자(추) 직무연수에는‘숲과 식물을 통해 알아보는 환경 생태․인문학 수업’라는 주제로, ▲숲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 ▲ 생태감수성 기르기 위한 숲 체험 및 해설 ▲자연물을 활용한 숲 놀이 체험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11월 22일부터 23일과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초·중등 교장 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춘하추동 환경교육 관리자(동) 직무연수에는 국립공원공단 김성곤 팀장의‘한국 보호지역의 현재와 미래’ 대구가톨릭대학교 윤숙영 교수의 ‘탄소중립과 식물의 이로움’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통해 환경교육의 새로운 관점과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 관리자들이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위한 방법에 대해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환경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천의지 함양으로 지속가능한 학교 환경교육이 변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관리자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 환경교육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졌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학교 환경교육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