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고산동주민센터는 12월 8일 고산동 지역리더들이 향토역사가와 함께 마을의 역사 현장을 탐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고산동 주민자치회 신민식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자생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고산동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계기가 됐다.
참여자들은 향토역사가의 안내를 받으며 고산동의 역사적 명소인 갓바위와 신숙주 선생묘를 둘러보며 마을의 전통과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갓바위는 고산동의 자연경관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담고 있는 명소로,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문화적 상징이자 자랑이다. 또 신숙주 선생묘는 고산동 출신의 위대한 인물인 신숙주 선생을 기리기 위한 묘소로, 선생의 삶과 업적을 되새기며 지역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중요한 장소다.
참여자들은 이 두 곳을 탐방하고 신숙주 선생의 업적과 갓바위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 배우며, 지역 주민들의 애향심을 더욱 강화했다.
신민식 회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고산동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보존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