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정 총력전" 태안군,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 운영 돌입

10일부터 운영, 내수경기 침체 극복 및 군민 생활안정 대책 마련 앞장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내수경기 침체 극복 및 군민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12월 10일부터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안정 대책반은 현 국내정세에 따른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및 재난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한 것으로, 부군수를 대책반장으로 두고 △민생안정 총괄반 △재난안전복구 대책반 △취약계층 대책반 △지역경제 대책반 △보건진료 대책반 등 5개 반이 운영된다.

 

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각종 민원처리와 대민 서비스 등 행정업무의 안정적 수행에 힘쓰고 민생 및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에 대한 정상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체감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겨울철 폭설 등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해서도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울이고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민생과 직결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민생안정 대책반을 중심으로 군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