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겨울철 도로 제설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16일 ‘단양군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테마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빈틈없는 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재난에 강한 도로관리를 위해 △철저한 사전 대비 △신속한 제설·제빙 △선 제설작업 후 통행 등을 제설 목표로 설정했다.
중점 추진 사항은 ▲비상근무 및 보고체계 확립 ▲유관기관 등 협조체계 구축 ▲제설담당 작업구간 조정 ▲부족장비 임대·도급 시행 ▲제설장비 사전 점검 ▲제설재료 등 사전확보 ▲교통소통 취약구간 중점 관리 ▲도로확장 등 공사구간 제설대책 수립 등이다.
군의 제설 대책기간은 2025년 3월 15일까지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로관리청별로 제설을 추진하되 시급성에 따라 상호협의해 연계 시행한다.
군은 제설기부착트럭 8대, 굴삭기 1대, 1톤용 모래살포기 12대, 소형제설기 130대, 염화칼슘, 공업용소금, 친환경제소금, 방활사 등 제설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특히 이날 테마회의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제설대책, 눈 치우기 인증샷 사업,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설 소통 창구 개설, 드론 활용 제설, 친환경 제설제 활용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김문근 군수는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겨울철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제설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