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애향장학회, 장학금 기탁 줄이어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300만원, 임실군4-H연합회 200만원미라클영농조합법인 200만원, 임실 낙우회 400만원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2024년 갑진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애향장학금 기탁의 뜻깊은 마음이 끊이지 않고 훈훈함이 이어지고 있다.

 

(재)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 심 민)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대표 임근홍) 300만원, 임실군4-H연합회(회장 오정근) 200만원, 미라클영농조합법인(대표 최용하) 200만원, 임실 낙우회(회장 김진관)가 400만원을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애향장학금으로 기탁 했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는 1985년도에 설립된 전문건설협회로 도내 3,200여 개 전문건설사업자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2022년부터 3년째 장학금을 전달한 임근홍 대표는“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임실군4-H연합회 오정근 회장은“현재의 우리 농촌 현실은 매우 어렵지만, 어려울수록 지역 일꾼을 키우는 데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청년농업인 38명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또한, 9명으로 구성한 미라클영농조합법인 최용하 대표는“임실군의 우수 인재 양성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로 7년째 변함없이 장학금을 전달한 임실 낙우회 김진관 회장은“임실 낙우회는 친환경 선진 낙농과 임실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창립된 단체이고,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해 꿈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2024년 갑진년 한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에도 임실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 양성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