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는 (유)온성(대표 김병철)이 지난 16일 3,000만 원 상당의 최신식 방송 설비를 장애인 주간이용시설인 한마음주간이용센터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마음주간이용센터는 지난 10월 이전 신축을 마쳤으나 방송 설비를 갖추지 못해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유)온성은 한마음주간이용센터 프로그램실 10곳과 실외에 최신식 방송 설비를 설치해 교육과 활동 등에 필요한 음향 환경을 제공했다.
김병철 대표는 "센터 관계자와 장애인분들이 좋아해 주시니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박실하 한마음주간이용센터장은 "무엇보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안내와 대처를 위한 방송이 가능해져 안전한 환경이 구축됐다"며 "센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선물을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으로 발휘된 선한 영향력은 지역사회를 밝히는 큰 힘"이라며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뜻깊은 후원을 실천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