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군이 봉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생강골 창의키움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봉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내년도에 마무리된다.
지난 16일 완주군은 군청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봉동읍 주민‧추진위원장, 군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등 사업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봉동 생강골 창의키움센터 운영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총사업비 150억 원이 투입되는 봉동 생강골 창의키움센터는 장기리, 낙평리 일원에 2층 규모로 202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놀이문화의 활동거점이자 영유아‧아동복지 서비스 기반 등을 갖출 예정으로 보육 및 보육기반 생활서비스 통합 거점지로 활용된다.
특히, 해당 부지는 봉동초, 봉동유치원, 완주공공도서관과 인접해 있어 어린이들과 주민 접근성이 뛰어나다.
1층에는 어린이 놀이공간, 키즈카페, 운영사무실 2층에는 다목적놀이실, 아동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군은 현재 주민들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교육 및 보육기반 중심거점, 생애주기별 놀이환경 커뮤니티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그동안 주민설명회, 운영주체 워크숍, 선진지 견학, 문화향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사업 참여도와 전문성을 높여왔다.
이날 회의에서도 공간 활용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센터의 발전적인 운영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생강골 창의키움센터가 지역 주민의 창의력을 키우고, 함께 소통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성공적인 센터 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