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임실애향본부가 17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제7회 임실 애향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애향상은 헌신과 봉사로 임실군을 빛내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유)성진여객 김진태 대표와 임실군청 최낙현 복지환경국장이 각각 본상과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진태 대표는 고향인 임실군 신평면에 저소득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생필품과 전동차를 매년 1억원씩 5년간 기부하여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최낙현 국장은 1991년부터 임실군청에서 근무하면서 임실군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임실군의 장기 비전과 핵심사업 추진에 기여해 왔으며, 특히 세계명견테마랜드 등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박길수 본부장은“애향인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내 고향을 아름답고 모두가 잘 사는 희망의 땅, 따뜻한 정이 넘치는 곳으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임실애향본부 가족분들께서는‘내 고향 발전을 위해서는 조건과 이유가 없다’는 굳은 신념과 남다른 애향심으로 군민 화합과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해 오셨다”며“회원분들 모두가 우리 군을 이끄는 지도자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더불어 살기 좋은 임실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북애향본부 윤석정 총재가 임실군에 특별 방문하여 격려사와 함께 시상식 자리를 빛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