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이 오는 31일까지 2025년 기초생계급여 기준 완화에 맞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관내 11개 읍·면 복지회관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2025년 달라지는 기초생활보장 제도와 신청 자격, 방법 등을 직접 설명하고 포스터 및 물티슈 등 홍보 물품을 제작하여 배포했다,
2025년 기초생계급여 기준 완화로 수급 대상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강진군은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복지회관을 중심으로 현장 홍보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복지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복지회관 홍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복지회관까지 찾아와 변경된 제도를 안내해 줘서 고맙다”며 “주변 이웃에 관심을 갖고,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을 때마다 찾아와 안내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홍보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복지 정보에 취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관내 주요 14개소에 현수막을 내걸고 읍·면사무소 협조로 행정회보 및 마을방송을 통해 변경된 제도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군은 읍·면사무소 및 복지회관 등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에 배너를 제작해서 지원하고 포스터를 배포하는 등 더 많은 군민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25년 기초생계급여 기준 완화로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계속해서 복지회관을 방문해 집중 홍보하는 등 군민들이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군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