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청렴체감도 부분 1등급’,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업무처리 과정에서 업무상대방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 실적, 효과성 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 실태, ▲신뢰도 저해행위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해 공공기관 청렴도을 5개 등급으로 평가해 발표했다.
올해 대구시교육청은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해 3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내·외부 관계자들이 대구시교육청의 청렴에 대해 평가하는 청렴체감도부분에서 1등급을 받았고, 감점 사항으로 반영되는 부패 실태, 신뢰도 저해행위 부분에서는 감점 요소가 없었다.
교육청 담당자는 “내·외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평가받는‘청렴체감도’개선을 위해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취약 부분 진단, 특정 감사 실시, 제도개선안 마련 등과 같이 체계적인 노력으로 1등급을 달성해 의의가 크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감 청렴 특강 및 청렴서한문 발송, ▲청렴 캠페인, ▲청렴실천 결의대회, ▲조직문화 모니터링, ▲청렴캠페인 홍보영상 제작·배포, ▲부패방지 및 갑질 근절 교육 강화 등 기관장이 솔선수범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해 왔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청렴체감도 1등급 달성은 대구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대구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