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가 목표 모금액(2천400만 원) 대비 227%를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21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사랑릴레이에서는 사업자 및 일반 주민 57명과 단체 33개소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5천450여만 원의 기부금품이 모아졌다. 기부금품은 관내 저소득 가정 1천71세대 및 사회복지시설‧기관 25개소에 전달됐다.
송산1동 보건복지팀 직원은 “행정구역 조정으로 기존 기부자의 참여가 분산돼 기부가 작년보다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하지만 많은 기부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지원을 대상자들에게 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수경 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웃사랑의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