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음악도서관은 ‘한국영상음악, 내러티브를 느껴보기’라는 주제로 영화음악감독 임미현이 추천한 음반 컬렉션을 3월 2일부터 2개월간 운영한다.
음악도서관 명사추천 컬렉션은 뮤지션, 작가, 평론가 등 각계 전문가들이 특별한 주제로 음반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년도에는 월간 객석 편집장 송현민과 힙합 저널리스트 김봉현, 팝 칼럼니스트 김경진, 대중음악평론가 임희윤의 추천 음반을 차례로 전시했다. 올해 1월에는 엠엠재즈 편집장 김희준의 추천 음반을 전시해 전문가의 추천사와 함께 음악을 감상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컬렉션은 영화 ‘접속’, ‘웰컴 투 동막골’, 드라마 ‘미생’, ‘멜로가 체질’ 등 임미현이 선정한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OST 총 20점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작품은 음반(LP, CD)과 임미현의 추천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명사추천 컬렉션은 음악도서관 1층 명사추천컬렉션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