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보건의료원, 봄철 자살예방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 전개

20일 태안읍 동부·서부시장서 태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20여 명 참여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보건의료원이 지난 20일 태안읍 태안동부시장과 태안서부시장 일원에서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을 전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봄철(3~5월)을 맞아 군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총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가두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의 정보를 소개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자살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8개 읍면에 자살예방 관련 현수막을 설치하고 관내 전광판 및 군 홈페이지, 태안군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살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태안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태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자살률 감소와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