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음성군은 7일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 구현과 군민 중심의 정책 참여 실현을 위해 음성사랑행복위원회를 음성명작관에서 개최했다.
음성사랑행복위원회는 남흥식 위원장을 포함한 7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군민이 직접 지역사회 현안과 주요 정책을 점검·조정하는 군민중심 참여형 거버넌스이다.
이번 회의는 조병옥 음성군수, 위원회 위원, 국장·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원회에서는 △행정·복지 △교육·문화·환경 △신성장산업 △지역개발 △농업·농촌 등 5개 분과별로 총 49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과 변경된 사항을 보고했다.
또한 곧 착수할 금왕읍·대소면·맹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삼성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등에 대해 어떻게 지역별 특성을 살려 농촌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인지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군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공영주차장, 체육공원, 파크골프장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에 대해서도 효용가치와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군정 발전을 위한 신규 정책 및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흥식 위원장은 “앞으로도 음성군의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음성사랑행복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사랑행복위원회가 더욱 건설적인 제안으로 군정에 중요한 거버넌스 기능을 담당하길 기대한다”며 “폭 넓은 군민과의 소통으로 군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음성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9월 출범한 제1기 위원회는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점검 및 평가 △군정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주요 현안사업장 현장 점검 등 군과 주민의 소통 창구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제2기 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출범해 정책 참여기구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