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충청북도보은교육지원청은 10일, 2층 대회의실에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보은교육지원청 주요업무보고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보은교육지원청 주요업무를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보고받고 소통하는 자리로 도교육청 정책기획과 관계자, 보은교육장, 행정과장, 관내 학교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전병일 교육장은 충북교육 5대 핵심정책별로 주요업무를 보고하며, 보은의 중점사업인 ‘어울림, 같이 성장 보은교육’과 ‘꿈의 비행, 보은 드론 활용 교육’을 집중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의 어울림 교육공동체 사업은 온마을 배움터와 작은학교 어울림 운영으로 지역과 건강한 동행을 위한 안전한 학교 밖 마을배움터 15개소와 희망늘봄실 6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오장환키즈(KIDS) 프로젝트와 청소년 꿈키움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학교를 중심으로 초등 4권역, 중학교 1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어울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5월에는 유치원 연합 체육대회인 ‘어울림 놀이 한마당’, 9월에는‘제2회 보은 작은학교 어울림 운동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은교육지원청의 두 번째 중점사업인 드론교육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드론교육 공모교 및 학생중심 드론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결초보은 드론축제’에서는 드론박람회와 드론축구, 레이싱 경기 등 미래형 스포츠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드론 분야의 가능성을 발견해 나갈 수 있는 교육과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 국외프로그램을 통해 보은 관내 중·고등학생 36명이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와 툴루즈를 방문하여 드론 및 항공우주 관련 기관을 탐방할 예정이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소통간담회에서 “2025년 충북교육의 목표는 학생 간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루는 데 있다”며, “보은교육지원청의 드론교육과 어울림 교육공동체 사업은 이러한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드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역량을 키우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