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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중년 여성을 위한 ‘중년의 봄’ 프로그램 종강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1월 25일, 7개월간 진행된 중년 여성 정서 건강 증진 및 재능 나눔 활성화 프로그램 ‘중년의 봄’이 종강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중년 여성의 정서적 회복, 우울감 완화, 사회적 관계 형성, 그리고 재능 나눔 활성화를 목표로 매주 다양한 강의와 실습 활동을 제공했다.

 

10월에는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어르신 대상 손 마사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프로그램에서 익힌 마사지 실습을 실제 봉사활동으로 연결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1월에는 우울증 이해와 치유를 주제로 한 심신 건강 강의가 진행됐으며, 중년 여성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과 자가 돌봄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중년의 봄’의 특징은 참여자가 스스로 기획해 운영하는 나눔 활동이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생활 경험과 재능을 바탕으로 가계부 작성 비결 공유, 과일청 담그기 실습, 생활 속 재테크 팁 나눔 등 실용적인 주제의 ‘진행 나눔’ 활동을 펼치며 서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평가회에서는 프로그램 만족도 평가와 함께 전체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정서적인 안정을 얻었다”라는 등의 의견을 전하며 프로그램 지속 운영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은 중년의 봄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역 중년 여성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활동성 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