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서울 은평구,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최고액 기부자 탄생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이사장 김한기씨로부터 500만 원 기부받아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8일 제1호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제1호의 주인공은 제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은평구에 개최되면서 인연을 맺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이사장 김한기씨로, 최대 한도금액인 500만 원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 등 응원하고 싶은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주민들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추진에 사용하는 제도다.

 

김한기 이사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이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총 1,000만 원을 은평구에 쾌척했다.

 

김한기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이사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및 문화예술 도시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은평구를 응원한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아동·청소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린이가 행복한 은평구가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인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